허미영(34)이 혼전임신을 깜짝 고백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허미영은 2월 8일 프리마호텔에서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맡았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8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허미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2세계획에 대한 질문에 "사실 걱정을 한 부분이기는 한데 지금 임신 중이다"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살이 많이 쪘다. 기사에 자꾸 1년 전 사진이 나오고 글래머라고 하더라. 그런 사진 찍었을 때보다 6kg 정도 쪘다. 포토샵한 거라 오해할까봐 걱정했다. 지금 5개월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식 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우겠다. 방송에 복귀하고 싶어 준비 중이었는데 결혼과 맞물리게 됐다. 내 고향인 '개그콘서트' 무대로 다시 복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신접살림은 여의도 부근에서 차릴 예정이다.  

[허미영 임신, 사진=허미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