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정윤처럼 재벌2세와 결혼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정윤은 지난 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재벌가 며느리의 생활을 공개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했다. 

    이와 함께 재벌가 며느리가 된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우선 오는 3월 세 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앞둔 배우 이세은이 있다. 이세은 측은 최근 금융업에 종사하는 예비신랑과 화촉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알고 보니 예비신랑은 국내 증권사 랭킹 30위에 속한 부국증권 오너가의 아들이었다. 

    배우 유설아도 재벌가 며느리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여름 결혼한 유설아의 신랑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씨다. 윤설아의 남편 윤새봄씨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웅진씽크빅 기획팀에 입사, 현재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가(CSO)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와 재벌가의 결혼은 오래 전부터 명맥을 이어왔다. 배우 문희는 연예계 최초로 재벌가와 인연을 맺은 스타다. 1971년 문희는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고(故)장강재 회장과 결혼했다.  

    정윤희도 1984년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결혼했고, 배우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결혼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결혼생활 8년 6개월 만에 이혼하면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밖에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와 결혼한 배우 김희애,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과 결혼한 황현정 전 아나운서, 현대가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 박성관 락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주영 씨와 결혼한 배우 김희선 등이 있다.

     

    [최정윤 이세은,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