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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최고은이 세계적 음악축제인 글래스톤 베리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고은은 10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화요스페셜'에 가수 에디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고은은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영국 록 페스티벌 글래스톤 베리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최고은은 "울산에서 진행된 뮤직 마켓에서 참여했다가 글래스톤 베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영국으로 가게 됐다"라며 "공식 초청장을 받기 전 SNS를 통해 소개를 받아 진짜인지 헷갈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공연 비용만 지불하지 비행기 티켓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서 영국으로 갈 때까지 애를 먹었다"라며 비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고은은 후지TV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아 버서스'에서 우승하고 영국 글랜스톤 베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한 실력파 가수다. 그는 유럽 투어까지 펼치며 현지 음악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2010년 데뷔한 이후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 을 발표했다. 

     

    [최고은 '글래스톤 베리 페스티벌' 참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