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기사건과 관련된 한 여인의 실체를 추적한다.


    14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름이 4개인 약혼녀의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 모(가명)씨는 약혼녀가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약혼녀 김미선(가명) 씨는 1억 5천만 원이 넘는 결혼자금을 들고 연기처럼 사라졌고, 남자는 곧 약혼녀를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후 약혼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를 찾은 이 씨는 경찰이 찾은 '김미선'과 자신이 알고 있는 약혼녀 '김미선'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약혼녀의 신분증을 토대로 신고했지만, 경찰서에서 만난 사람은 처음 보는 낯선 여자였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모님의 사망 이후 많은 사기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수사망을 피해 사라져버린 여인의 실체를 추적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월1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