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과 선우선의 10년 전 인연이 공개됐다.  

김지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김정난과 선우선이 브런치를 먹고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날 김지훈과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김정난은 반갑게 인사하며 선우선을 소개해줬다. 그러자 김지훈은 선우선에게 "작품은 같이 한 적은 없지만 예전에 다른 데서 봤다"고 털어놨다. 

김지훈은 선우선에게 "친구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81년생, 선우선은 75년생이다. 

이어 김지훈은 "친구였던 적이 있다. 10년 전 쯤 놀다가 만났다. 누나 친구들이 다 나이를 81년생으로 뻥쳤다. 기억 나냐. 그래서 친구였었는데 나중에 있다 알고 보니까 누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선은 "미안하다. 그냥 친구하자"라고 민망해했고, 김정난은 김지훈을 향해 "지금부터라도 깍듯이 모셔라"고 밝혔다. 

[김지훈 선우선 10년 전, 사진=SBS '썸남썸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