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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예능 시청률 1위는 MBC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였다.

    지난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는 19일 방송된 MBC 설 특집 '아육대'가 수도권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닐슨 코리아의 조사에서 '아육대'는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아육대'는 2010년 추석 특집 '제1회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년 명절마다 아이돌스타들이 팀을 꾸려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육상, 높이뛰기, 양궁, 풋살 등 기존 종목에 농구가 더해졌다.

    19일 방송된 1부 높이뛰기 종목에서는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와 비투비의 멤버 민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풋살에서는 샤이니 민호, 엑소 시우민, 엑소 레이 등이 속한 'FC청담'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궁 부문에서는 포미닛이 라이벌 씨스타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신설된 농구 종목의 우승은 2AM 정진운 등이 속한 '강남 레이커스' 팀이 가져갔다.

    설 예능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 예능 시청률 1위 아육대였구나", "설 예능 시청률 1위 아육대 나도 봤는데", "설 예능 시청률 1위 아육대 풋살 경기 정말 재미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 예능 시청률 1위, 사진=MBC '아육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