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34)과 축구선수 기성용(26·스완지 시티)가 결혼 1년 7개월 만에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기성용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넣은 뒤 젖병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이날 기성용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기성용은 엄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달리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선보여 아내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혜진이 임신한 게 맞다. 아직 초기 단계"라며 "정확한 임신 기간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2013년 7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한혜진은 영국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한혜진 임신,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