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구례 오리농장은 AI 확진판정

  • 구제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양돈단지 충남 홍성에서 10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홍성군 양돈단지 내 돼지 500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면서 "기존 발생농장과 인접한 지역이며 12마리가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돼지 구제역은 설 연휴기간에도 충북 충주, 충북 괴산, 경기 평택 등에서 계속 발생했으며 충주에서 354마리, 괴산 249마리, 평택에선 290마리가 각각 살처분됐다.

     

    농식품부는 또 전북 정읍과 전남 구례 오리농장에서 지난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오리농장에 대해 확진판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해당 농장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왔으며 기르던 오리는 모두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