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옥연 신임 회장ⓒ한국얀센
    ▲ 김옥연 신임 회장ⓒ한국얀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회장을 맞이하게 돼 화제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김 회장은 제 10대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제 11대 김진호 회장(GSK한국법인 회장)의 뒤를 이어 2015년 3월부터 KRPIA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앞서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된 바 있다. 또한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2012년부터는 한국얀센 사장 및 얀센 북아시아 총괄 사장을 겸임했다.  

     

    이에 김 회장은 "KRPIA가 혁신적 신약에 대한 적정한 가치 인정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제약업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김 회장은 KRPIA 뿐 아니라 한국제약협회에도 회원사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 제약업계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