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건설과 컨소시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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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1474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낙찰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2월 입찰 공고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제17공구 노반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 삼척시 근덕면에서 사직동까지 총 15.16㎞ 구간에 교량 6개(1.08㎞), 터널 9곳(9.49㎞)을 조성하는 공사다. 17개 공사구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두산건설은 갑을건설과 각각 9대 1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2단계 심사도 통과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낙찰금액 가운데 두산건설 지분은 90%인 약 132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