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고소영과 같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6일 한 매체는 이민정이 고소영, 김희선, 정혜영, 이은성 등 유명 연예인들이 조리를 받았던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이민정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최고급 산후조리원에 다녀갔다"며 "워낙 예약이 치열한 곳이라 이미 등록을 마쳤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산후조리원은 초호화 시설을 자랑하며, 가장 비싼 룸의 이용 가격은 2주 기준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산모수가 적어 1대1 맞춤관리가 가능하고 사생활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또, 호텔 출신 셰프가 개개인에 맞춘 영양식을 제공하며, 산모와 신생아 용품이 모두 유기농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에 이민정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출산 전까지 머물 예정"이라며 "그 외의 부분은 개인적인 일이라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하다 26일 오전 7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 산후조리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