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특유의 블랙홀 심쿵 눈빛을 발산한 화보 현장이 공개됐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의 전속 모델 소지섭이 2015년 S/S 시즌 화보를 공개한 것. 소지섭은 2014년 하반기부터 마모트의 얼굴로 발탁돼 맹활약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화보 속에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포스, 시크한 자태를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때론 거친 상남자의 느낌을, 때론 부드러운 남성미를 드러냈다. 특히, 소지섭은 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레드, 베이지, 카키 컬러를 매치, 기능성, 활동성과 함께 차분한 느낌을 주는 마모트의 S/S 시즌 의상들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소지섭은 마모트만의 S/S 시즌 아웃도어 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각 라인의 특성에 맞는 포즈와 눈빛을 '맞춤옷'처럼 표현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웃도어의 느낌을 고스란히 펼쳐냈던 터.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의 마모트 제품을 착용한 채 배낭, 장갑 등 소품을 활동하는 능수능란한 스타일링으로 아웃도어 전문가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 마모트 2015년 S/S 시즌 화보 촬영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촬영은 이날 오후 8시쯤에서야 마무리 됐던 상태. 소지섭은 장장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십 벌의 의상을 입어보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을 독려하고 이끌었다. 

말이 없어도 느껴지는 특유의 눈빛 매력을 가동시킨 소지섭의 모습이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는 귀띔. 어떤 옷을 입어도 자기 옷처럼 소화해내는 소지섭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이래서 소지섭!"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소지섭의 모습이 담긴 마모트 2015 S/S 화보는 2월 말부터 전국 마모트 매장에 비치된 카달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소지섭 화보, 사진=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