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독서가 1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를 등산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14%가 등산을 가장 좋아하는 취미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음악감상(6%), 운동·헬스(5%), 게임(5%), 독서(5%), 영화관람(4%) 등이었다.

    지난 04년도에 취미로 2위를 꼽았던 독서가 지난 14년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문화' 설문조사 그래프를 보면 정적인 취미보다는 동적인 취미가 상위 순위에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4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40대 이상 남녀 모두 등산을 가장 좋아한다고 많이 밝혔고, 20대 이하 남성은 게임을, 20대 이하 여성은 음악감상을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꼽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인 게 당연",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등산이 다이어트에 좋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독서인 줄",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의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1위 독서 아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좋아하는 취미, 사진=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