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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속눈썹 길이가 화제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을 떴을 때 그 폭의 3분의 1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길이의 속눈썹이 안구 건조를 막는다.

    애틀랜타 조지아 기술연구소의 기계공학자인 데이비드 후는 "지금까지 속눈썹의 기능은 햇빛 차단, 먼지 유입 방지, 눈깜박임반응 방아쇠 장치(blink-reflex triggers) 등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속눈썹의 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비드 후와 동료들은 고슴도치에서부터 기린에 이르기까지 포유동물 22종을 대상으로 눈을 떴을 때의 크기와 속눈썹 길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반짝반짝 빛나는 쬐그만 눈을 가진 고슴도치는 그 눈의 직경이 1㎝에 불과했고 기린 눈은 약 4㎝였다. 사람 눈의 크기는 2㎝가량이다.

    연구원들은 평균적으로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적의 속눈썹 길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