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찹쌀떡이 2,500원의 저렴한 가격과 생딸기, 팥고물이 들어간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찹쌀떡은 2013년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딸기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한 청년의 억울한 사연을 소개하며 유명세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이었던 김씨는 "안씨가 동업을 하던 중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뒤 사업이 대박나자 독식하려 했다"면서 "대기업을 운영하는 안씨 친구로부터 협박당해 투자금 6900만원도 돌려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쫓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씨는 강남구 신사동에 '딸기찹쌀떡'이라는 동일상품으로 'M'브랜드를 창업했다. 김씨는 언론과 여론의 힘을 얻어 사업을 확장시켰으며 전국에 10개 이상의 가맹점을 뒀다. 그리고 김씨는 일본 장인에게 기술을 배웠다며 "선생님 일하시는 데 옆에 쭈그려 앉아 가지고 허락 하실 때까지 일주일이던 5일이던 계속 허락을 맡았다. 일본장인이 다카다쿠니오 씨"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그러나 한 매체를 통해 100년 전통의 일본장인에게 기술을 배워왔다고 말한 김씨는 실제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온 사실이 없음으로 밝혀졌다.


    딸기찹쌀떡 관련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딸기찹쌀떡 모두가 피해자인가?", "딸기찹쌀떡 원조 상관없이 맛있으면 돼", "딸기찹쌀떡 때문에 우정이 갈라섰네", "딸기찹쌀떡으로 일본에서 망신살", "딸기찹쌀떡 맛이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딸기찹쌀떡,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