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상 가입 이자율 3.0%→2.8%…시중 예금금리보다 높게
  • ▲ 은행에 비치된 주택청약종합저축 안내문.ⓒ연합뉴스
    ▲ 은행에 비치된 주택청약종합저축 안내문.ⓒ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시중금리 인하에 맞춰 3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포함한 청약저축의 이자율이 0.2%포인트 낮아진다고 1일 밝혔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1년 미만은 2.0→1.8%, 2년 미만은 2.5→2.3%, 2년 이상은 3.0→2.8%로 각각 0.2%포인트 인하한다.


    기존 가입자도 3월부터 바뀐 금리를 적용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두 차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는 2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2%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금리를 현실화하되 청약저축이 서민 주택구매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임을 고려해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청약저축 장기 가입자가 국민주택기금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때 가입기간과 납부 실적에 따라 적용하던 0.1~0.2%포인트 우대금리는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