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통한 의류구매가 증가하면서 의류 사이즈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국가별 의류사이즈 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류사이즈 표기를 정확하지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다른 사이즈의 옷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국과 일본은 여성 의류를 44, 55, 66등의 숫자를 사용한다. 하지만 미국은 2로 시작해서 짝수단위로 숫자가 2씩 증가한다. 미국의 사이즈는 XXL인 12사이즈까지 있다. 따라서 XS (한국의 44사이즈)사이즈는 미국 사이즈로는 2, XL(한국의 88사이즈)사이즈가 미국에서는 10 사이즈가 된다.

영국과 호주는 4-6부터 시작해 8-10, 10- 12로 숫자가 표기된다. 한국의 55사이즈는 영국·호주 기준으로는 8-10 사이즈다. 프랑스는 34에서 시작해 34, 36, 38 순으로 커지며, 특이한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큰 옷의 사이즈가 세분화 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의류의 표기 역시 제각각이다.

한국은 85, 90, 95로 커지는데 미국은 14, 15, 15.5 등의 숫자를 사용한다. 일본도 36, 38로 2씩 커지는 숫자를 사용하며, 영국은 0부터 시작해서 1씩 커지는 등 표기법이 다 달라 사이즈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류 사이즈 표, 해외 직구할 때 꿀", "의류 사이즈 표 얘네들은 표준 규격 표기법이 없나?", "의류 사이즈 표 자주 보면서 써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류사이즈 표, 사진 = 네이버 검색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