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시점검 3475회, 안전교육 6200명 실시
  •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앞열 왼쪽)이 카타르 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현대건설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앞열 왼쪽)이 카타르 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 현대건설이 중대재해 제로 등 '무재해 건설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장 안전점검 강화, 전사적 안전의식 고취 위한 안전 교육 확대 등을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1691회였던 상시 안전 점검(본사 점검, 현장 안전팀 자체 점검)이 올해 3475회로 확대된다. 경영층이 연중 수시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작업 현황·지침 준수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상시점검단(본사)과 일일점검단(현장) 등 안전점검단도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등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기간에 진행되는 특별점검(지난해 119회)은 올해 672회로 확대한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역시 건설업계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안전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경포대 현대호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 국내 현장과 쿠웨이트, 카타르, 스리랑카 등 해외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에 나선 바 있다.

     

    안전교육은 지난해 4174명에서 6200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협력사 현장 인력까지 확대한 것이다.

     

    한편 정수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안전결의 선포식'에서 "지속적인 안전 관리 강화와 개선으로 무재해 건설현장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