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일 녹십자 R&D센터에서 열린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에서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이 웰빙사업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녹십자
    ▲ 지난 2일 녹십자 R&D센터에서 열린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에서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이 웰빙사업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녹십자

     

    녹십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10여종의 영양주사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녹십자 신제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비타민 B군 및 마그네슘, 아연, 징코, 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3월 출시 예정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N-아세틸 시스테인,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됐다.

     

    오는 6월까지 12품목 신제품 출시가 완료될 시 기존 녹십자가 보유한 비타민 C 와 비타민 B1 등의 주사제를 포함, 영양주사 제품 대부분을 출시하게 된다고 녹십자측은 설명했다.

     

    대한정주의학회 상임이사 김동환 원장은 "현재의 영양치료는 개인의 특성을(생활습관, 환경, 유전자 등)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처방하는 경향이 있는데, 금번 녹십자의 다양한 영양주사제 발매가 개인맞춤영양치료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방식의 치료가 아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이번 신제품 출시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영양주사 주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존 여러 회사를 통해 약품을 공급받아온 개원가의 불편함도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