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서 첫 공개, 신형 i20 쿠페도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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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올 뉴 투싼이 유럽 무대 데뷔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국내 시장과 북믿 등 글로벌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뉴 투싼은 이번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유럽과 미국시장 등에서도 판매에 돌입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SUV 시장을 공략 한다.

    뉴 투싼 신형 제네시스부터 선보인 현대차 특유의 '인간공학적 설계(HMI)'를 적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는 안전성, 생각한대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직관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간결성 등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는 물론 기존 모델(465ℓ) 대비 10% 증가한 513ℓ의 트렁크 적재 용량 등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배출가스 최소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28.6kgㆍm의 U2 1.7ℓ 엔진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8kgㆍ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ㆍm(고마력)의 R2.0ℓ 엔진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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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솔린 유럽 모델은 △감마 1.6ℓ GDi 엔진은 최고출력 132ps, 최대토크 16.4kgㆍm  △7단 DCT가 적용된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5ps, 최대토크 27kgㆍm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i20 3도어 모델인 'i20 쿠페'를 처음 공개하고,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력 차급인 B세그먼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75ps, 최대토크 18.3kgㆍm의 U2 1.1ℓ 엔진과 최고출력 90ps, 최대토크 24.5kgㆍm의 U2 1.4ℓ 엔진이 적용됐다.

    한편, 올해로 85회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 꼽히며, 3일 언론공개일(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