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VA·EVAAP 공동주최 "45개국 1천여명 전문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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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오는 5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도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의 유명 자동차 업체와 관계자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학술대회에는 45개국 1천여명의 전기자동차 전문가와 관계자가, 전시회에는 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열린다.
이와 동시에 최신 전기 자동차와 충전 시스템 기술, 다양한 전기 이륜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전기차 시승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초청되어 기조연설을 맡은 인물은 권문식 현대기아자동차 사장, 안서니 톰슨 퀄컴 유럽 부사장, 데이비드 하웰 미국 에너지부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 래리 T.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등이다.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2002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최신 전기자동차 기술의 향연장이 되고 국내 전기자동차 기술의 진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