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리턴즈' 출연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12년 만에 부활하는 MBC 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서는 기존 '천생연분'이 갖고 있던 스타 러브 버라이어티에 '러브폰'이라는 리얼한 장치를 가미했다. 각종 게임과 중간 선택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의 폰번호를 획득 할 수 있으며, 최종 고백은 획득한 폰번호의 주인공에게만 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러브폰을 통해 출연 스타들은 상대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더욱 심도 있는 '썸'을 탈 수 있게 되어 리얼 썸 버라이어티로서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시청자들은 이 러브폰을 통해 주고 받는 메시지를 통해 스타들의 은밀한 '썸 과정'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5일 '천생연분 리턴즈'가 첫 방송에 앞서 공개한 '러브폰' 대화창에는 한 남자출연자가 여자출연자에게 끊임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하지만 상대방 여성에게 'ㅠㅠㅠ미안해요 오빠'라는 답장을 받고 굴욕을 당한다. 또 다른 남자출연자는 '할 말이 있어요', '그냥 들어줘요', '오늘 남은 시간 함께 합시다!'라며 이성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하기도 한다.

'어디야? 보고 싶어서 빨리 와', '정해진 커플대로 가자고?', '난 아닌데?', '너 내가 붙여서 그냥 붙인 거지?' 등 남자출연자 1명과 여자출연자 2명의 삼각관계를 예상하게 하는 내용도 있어 과연 그 주인공이 누구며,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휘재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공동 MC를 맡고, 이국주가 스페셜 MC로 참여하는 러브 버라이어티의 레전드 '천생연분 리턴즈'는 샤이니의 태민, 슈퍼주니어M의 헨리, 타쿠야, 문희준, 배우 현우, 전효성, 나르샤, EXID의 정화, 후지이 미나, 유승옥 등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예능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12년 만에 부활한 스타 러브 버라이어티 '천생연분 리턴즈'는 오는 3월 2째주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등 4개 채널에서 동시 첫 방송되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천생연분 리턴즈' 문자 공개,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