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투자증권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확장에 집중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6일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신규 서비스들의 시장 안착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라며 "카카오페이 TV 광고를 비롯해 설 연휴 전후로 뱅크월렛카카오 신규 가입자들에게 뱅크머니를 지급하는 세뱃돈 프로모션 전개 등 금융서비스의 인지도 상승 및 이용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점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던 게임 부문에 대해서는 주요 게임들의 업데이트가 1월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별이 되어라', '세븐나이츠' 등 주요 게임들이 업데이트된 이후 매출액 지표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리듬게임 '슈퍼스타 SM타운'을 추콩과 공동 퍼블리셔로 중국에서 서비스하기로 결정됐는데, 이는 퍼블리셔로서의 다음카카오를 중국 시장에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