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300원대 주유소 100개도 안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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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4주 연속 상승해 조만간 ℓ당 1500원대로  다시 올라설 전망이다.

    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이번주(3월2∼6일)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전주보다 ℓ당 19.8원이 올라 1489.6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주간 단위 휘발유 평균값은 2월 첫째주까지 31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기간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달 둘째주 ℓ당 4.5원 반등하더니 셋째주 30.9원, 넷째주 22.1원 오른데 이어 이번주까지 4주 내리 오름세를 보였다.

    휘발유 평균값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 ℓ당 15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2월21일 완전히 자취를 감춘데 이어 1300원대 주유소도 7300여개에서 급감해 현재 95개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