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신곡 'Apple(애플)'이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인은 12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의 전곡을 공개했다. '하와'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애플(Apple)'은 음원 발매 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와'의 또 다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를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 등도 음원차트 순위권에 안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KBS 측은 3월 둘째주 가요심의 결과 가인의 '애플', 'XIA(시아)', 'Out of Contro' 등을 포함한 총 12곡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Apple'은 가사에 남녀의 정사 장면을 표현으며, 다른 'XIA', 'Out of Contro'은 가사에 욕설과 비속어 등이 담겨 있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한편, 가인은 12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가인 신곡 KBS 부적격 판정, 사진=에이팝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