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속 18세 부부 이준 고아성의 다정한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고등학생 아빠 한인상 역을 맡은 이준과 고등학생 엄마 서봄 역의 고아성의 단란한 가족의 한때가 포착된 것. 

이준이 맡은 한인상 캐릭터는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님에게 저항하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사진 속 이준은 아기를 안고 있는 고아성과 함께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다. 마치 자신의 친아들을 바라보는 듯 시종일관 아이에게 사랑스러운 눈길을 주는 이준은 차세대 '아들바보'로 손색 없는 모습이다.

극중 한인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이준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아내인 서봄(고아성)과 아들 진영을 살뜰히 챙긴다는 후문이다. 동료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표현하려는 이준의 노력이 어우러져 극중 인상-봄 커플은 실제 부부를 연상케 하는 케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10일 방송된 드라마에서 이준은 아내를 향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로맨티스트 남편' 한인상으로 변신하는 한편 서봄의 부모님을 협박하는 아버지 정호(유준상)를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등 '좋은 남편'에 이어 '든든한 사위'로서 적극적인 활약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