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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대 기준금리 발표 이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이며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2·3차 분양이 시작돼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오전 광화문에서 차로 40여 분 달려 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분양 홍보관에 도착했다. 실내에 들어서자 방문객들이 상가 모형도를 꼼꼼히 살피는 등 상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 50대 남성은 "인근 신규 분양 단지를 둘러보면서 주변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최근 금리가 낮아진 것도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특징은 수변형 스트리트 상가라는 점이다.이 곳은 왕복 1.7㎞의 인공수로인 '라베니체'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문화 상업공간이다. 고객들도 이 부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40대 여성은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분위기가 살아나자 주변 수익형 부동산을 찾고 있었다"며 "수변을 끼고 있는 상가인 만큼 투자 안전성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라베니체의 효과는 인근 분양시장에서 증명됐다.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캐널시티', GS건설의 '한강센트럴자이'는 라베니체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우선 완판됐다. 또 '쌍용예가'의 경우 라베니체 조망권이 확보된 가구의 집값 오름폭이 크다는 게 인근 개업 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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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라베니체에 가보니 서서히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었다. 가운데 수로를 중심으로 한쪽엔 소규모 공원장과 쉼터가 마련돼 있었다. 추후 상권이 조성될 경우 가족들과 여가를 즐기기 충분해 보였다. 이곳을 둘러보며 투자를 고민하는 방문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주변 배후 수요는 풍부하다. 라베니체 주변 1㎞ 내에 약 1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고 장기지구로 눈을 넓히면 약 2만5000가구를 배후수요로 품는다.
현장 관계자는 "주변 단지가 대부분 중소형 평형으로 어린 자녀들을 둔 가족이 대다수"라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문화가 접목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장 관계자는 "분양가는 주변 상가보다 2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라며 "3차 분양까지는 1년 동안 수익률 6% 확정보장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김포시 장기동 703-4번지에 마련됐다. 점포 수는 2차 57개, 3차 40개로 들어선다. 입점은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선종필 상가레이다 대표는 "수변 상가는 여가를 즐기는 고객 유입이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면서도 "주변 배후수요 확인은 물론, 수변 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