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이고 분실 우려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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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플라스틱 형태의 카드 사원증 대신 모바일 사원증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는 직원들이 사원증을 목에 항상 걸고 다니거나 호주머니 속에 넣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또 사원증 분실 위험을 막으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R5)는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한다. 이 연구소 직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으면 적용 대상을 넓힌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장착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원증을 통해 직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출입 시 별도로 챙겨야 했던 카드 사원증을 없애고, 늘 휴대하는 스마트폰만으로 출입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분실 우려도 해소할 수 있어 회사 보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