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로 한창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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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조직을 회원서비스부문과 대외서비스부문의 두 개 기능별 부문으로 나누고 담당 전무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금투협은 기존 대외 정책지원 기능(정책지원본부)과 기획·홍보기능(전략홍보본부)을 총괄하는 '대외서비스부문 전무' 제도를 도입해 금융투자산업과 자본시장 관련 입법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금투협 측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대외서비스부문 전무로 한창수(56)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또 금투협은 증권파생서비스본부와 집합투자서비스본부를 총괄하는 '회원서비스부문 전무'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회원서비스 기능간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대회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배 집합투자서비스 본부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해 회원서비스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핀테크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부서'도 회원서비스 부문에 편입시켰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회원사가 당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문화된 서비스 조직으로서의 역량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