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피지오' '스파클링 에이드' 등 신제품 속속 선봬

탄산수 트렌드에 발맞춰 스타벅스·엔제리너스 등 커피전문점들이 스파클링 음료를 속속 출시하하며 봄철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가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를 전국 75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쿨 라임 피지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피지오'는 바리스타가 스타벅스만의 독점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기술의 피지오 전용 기기에서 한 잔씩 직접 제조해서, 수많은 작은 기포들이 복합적인 풍미와 향을 이끌어내 청량감 넘치는 맛을 선사하는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음료다. 특히 개인 취향과 기호에 따라 라이트, 미디움, 엑스트라 3단계로 스파클링 강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작년 7월에 스타벅스 100개 매장에서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요거트 주스 & 망고 젤리 피지오'와 아이스 쉐이큰 티 음료 4종, 아이스 쉐이큰 티 레모네이드 3종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쿨 라임 피지오'는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특별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스파클링하여 탄생시킨 음료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생두의 천연 카페인이 톨 사이즈 기준 50mg 정도로 커피보다 낮고, 칼로리도 78kcal여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엔제리너스커피도 과일을 활용한 '스파클링 에이드'를 내놨다.

'스파클링 에이드'는 과일과 롯데칠성의 탄산수 '트레비'를 활용해 단맛을 줄이고 청량감을 한층 높인 에이드 제품으로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레드자몽, 유자를 활용해 4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탐앤탐스에서 지난해 출시한 '유자 에이드'나 천연 탄산수와 입안 가득 씹히는 과일 알갱이, 자연당인 아가베 시럽이 들어 있는 할리스커피의 '푸룻 스파클링'도 봄철 또 한 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때이른 봄 더위에 지난해보다 4개월 일찍 여름 신제품을 출시 하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 '스파클링 에이드’와 함께 달콤하고 시원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