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35만개 팔아 인기 실감

오리온은 '오!감자 허니밀크'가 출시 한달 만에 5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2일 오리온에 따르면 주 고객층인 여대생이 약 100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다섯번씩 사먹은 셈으로 매출액으로는 48억원에 달한다. 또한 하루 판매량은 최대 35만개를 기록했다.
 
'오!감자 허니밀크'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감자'의 포장에 그려진 아저씨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리사에서 양봉업자가 되었습니다' 등 재미있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오!감자에 달콤한 꿀과 고소한 우유를 넣은 '오!감자 허니밀크'는 달콤하 감자칩 트렌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기존 제품보다 과자의 크기가 커져 더욱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소한 우유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며 "이 추세라면 우리나라 스낵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