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경악시킨 기상천외한 복면들이 뜬다.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일밤-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의 예고 영상이 화제다. 8인의 복면가수들이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영상으로, 8인의 복면 가수들이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했다고.  

MBC 제작진은 "복면으로 정체를 숨겨서 그런지, 자신의 이미지와는 무관한 재미있는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다. 마치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끼를 모두 발산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들도 복면 속에 감춰진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 포즈를 취할 수 있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 했고, 덕분에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감동적인 무대와 복면 속 정체를 밝히기 위한 두뇌게임 등 신선한 포맷과 참신한 재미로 일요일 오후 예능 시간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면가왕'은 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복면가왕' 포스터 비하인드,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