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용평가회사 이크레더블이 통산 4번째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CB는 기술과 관련한 신용정보를 생성·제공하는 기관으로 금융회사들이 기술력이 있으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 줄 때 반드시 필요한 신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크레더블의 업무 개시로 TCB는 기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4개사로 늘어났다.

금융위는 TCB간 업무 경쟁이 촉발돼 기술신용평가의 품질과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