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집에 찾아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사은은 9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남편 성민이 결혼허락을 받기 위한 장인과의 첫 술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엄청난 속도로 마시다 소주 9병까지 마시게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새벽이 되자 만취한 두 사람은 악수만 계속해서 나눴으며, 김사은은 "남편이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렇게 마시고도 귀가할 때 똑바로 걸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들의 호감을 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은 "아무리 그래도 성민은 문제사위다. 결혼하자마자 군대에 가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4월 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사은 성민,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