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해상도 4K 실현 및 사각지대 없애 완벽 감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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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코리아.


    한밤중 불 꺼진 집에 침입한 도둑의 표정까지 뚜렷하게 잡아낼 수 있는 소니의 보안 카메라(SNC-VM772R)가 올 7월 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카메라는 선명도만 탁월할 뿐 아니라 사각지대를 완벽히 없애 도둑이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을 원천봉쇄한다.

    '지능형 코딩(Intelligent Coding)' 기능은 촬영 영역에 따라 다양한 압축 기술을 사용해 저장 공간과 대역폭 사용량을 줄여 넓은 영역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능형 크롭(Intelligent Cropping)'과 '다중 추적(Multi Tracking)' 기능을 통해 전체 장면은 물론 4곳의 '관심 구역'을 설정, 집중 모니터링 하는 것도 가능하다.

    풀HD 해상도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재생하되 원하는 부분만 뽑아 울트라HD(4K) 해상도로 감상할 수도 있다. 대역폭과 저장 공간을 축소하는데 효과적인 셈이다.

    아울러 '증거 촬영(Evidence Shot)' 기능의 경우 4K보다 2.4배 더 높은 2000만 화소(5472X3648)를 제공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장면에 대해서는 비디오 모션 감지와 함께 경보음을 전송해 보안 기능까지 높였다.

    카메라 눈이라 불리는 이미지 센서 역시 최고 수준이다. 1.0타입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것이다.

    이를 통해 4K 고해상도로 0.1lx의 저광량 감도를 지원, 한밤중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2.9배율 전동 줌 렌즈도 장착해 이미지 확대 시 화면의 왜곡을 최소화한다.

    이밖에도 시간과 날씨, 조명 등 주변 상황 조건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도시 방범이나 공항, 기차역, 산업 단지, 중요 인프라 시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실내외 환경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SNC-VM772R은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보안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보안 감시 영역 전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