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산림에 이어 북한산까지, 10년째 생태복원에 앞장 '상상빌리지 프로젝트' 해외서도 사회공헌 이어져 해외사회공헌 앞장서고 글로벌기업으로서 책임 다해
  • [사회공헌 일등 기업] KT&G가 KT&G복지재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다. KT&G는 매년 국내 100대 기업 평균 10배가 넘는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 함께하는 기업, KT&G 찾아가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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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제공

KT&G의 사회공헌은 조금 남다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KT&G는 매출액 대비로는 국내기업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흔히 앉아서 하는 사회공헌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82.여)씨는 수년째 KT&G 사회복지재단에서 보내 주는 반찬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너무 고마워서 음료수라도 하나 줄까 했는데 한사코 손사레를 친다"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 

김씨처럼 반찬을 공수받는 독거 노인들은 "KT&G처럼 직접 발로 뛰는 봉사를 하는 기업도 드물다"고 입을 모은다. 

◇ 낙산사 산림에 이어 북한산까지, 10년째 생태복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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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착형 봉사는 KT&G복지재단이 수년째 일궈낸 생태복원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11일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KT&G 상상발런티어'를 포함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정릉지구에서 공원관계자와 함께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식물 훼손의 주요 원인인 샛길 등산로를 차단하기 위해 통제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노후 시설물에 도색작업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복원에 앞장선 이들은 무단 경작지 및 샛길로 인한 훼손지역의 산벚나무, 산딸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약 800그루를 심는 등 산림조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KT&G복지재단의 생태복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돼 왔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산불로 소실됐던 낙산사 산림을 되살리기 위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3만 8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이후 낙산사 산림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자 2013년부터는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북한산국립공원 시민보호단의 일원으로 생태복원 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한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훼손이 심각한 산림자원 복원 활동에 앞장서왔다"며, "북한산을 비롯한 도심 속 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상빌리지 프로젝트' 해외서도 사회공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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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서도 KT&G복지재단 남다른 사회공헌은 이어지고 있다. KT&G는'상상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빈곤층 거주지역을 개선하고 자립을 도와줬다.

    KT&G는 첫 대상지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정하고 1년 동안 총 6억 4천여만원을 투자한다.

    KT&G는 가정집 개축과 공용화장실 설치, 배수시스템 보수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위생 및 금융 교육을 통해 이 지역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계기로 점차 다른 나라도 상상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빈민층 거주자 개선 자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해외 50여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