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 최초 포르쉐 신차용제품 공급
  • ▲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세계적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손을 잡았다.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에 '벤투스 S1 에보2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듀얼 레이어 트래드 기술이 적용돼 전후륜 이종규격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라 것이 이 회사 측 설명이다.

    듀얼 레이어 트래드는 극한의 조건에서 트래드가 닳아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트래드에 두 개의 컴파운드를 적용, 안정적 접지력과 스포티한 핸들링의 성능이 동시에 나타나도록 설계된 기술을 말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R&D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일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라며 "세계적 명차에 타이어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게 됐다. 최근에는 뉴 아우디 TT와 포드 머스탱 등 고성능 스포츠카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