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팀 한국타이어 장착한 차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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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듀오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조항우 감독이 CJ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결선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결선에서 올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합류한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는 코스를 14바퀴(5.615km) 도는 레이스에서 32분 01초 34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 동료이자 지난해 CJ슈퍼6000 개인 1위인 조항우 선수는 32분 03초 539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투피니시의 영광을 얻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는 "한국에서의 첫 레이스에서 우승해 매우 행복하다"라며 "우리 팀이 1위와 2위 석권 했다는 사실도 무척 기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조항우 감독 겸 선수는 "시즌 챔피언과 팀 챔피언십을 향한 최고의 출발을 위해 노력해준 스텝들과 스폰서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