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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기태영과 유진의 딸 로희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출산 소식이 보도됐다.

    아빠가 된 기태영은 "막상 낳아보니 좀 더 빨리 가질 걸 싶었다. 딸 로희가 아내를 닮기 원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거울 좀 보라고 했는데 자꾸 내 얼굴만 보더라"고 닭살 멘트를 날렸다.

    그러면서 기태영은 딸 로희의 얼굴을 공개하며 "아빠를 대신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언제 어디서든 아빠가 지켜 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유진에게는 "눈물이 많이 났다. 고맙고 감사해. 좋은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니까 힘든 일 이겨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기태영 유진 부부는 지난 2011년에 결혼해 4년만에 친정인 괌에서 딸 로희를 출산했다.

    [기태영 유진 딸,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