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마케팅 및 영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20% 감소월·일 사용자 증가 추세…모바일 사용자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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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1분기 순이익이 비용 증가 탓에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한 반면 사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35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같은 기간 20% 감소한 5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순이익 감소는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 비용 133%, 마케팅 및 영업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탓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의 지난 달 기준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4억4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으며 일 활동 사용자는 9억3600만명으로 17% 증가했다. 

모바일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2억5000만 명으로 같은 기간 24%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하루 10억회 이상의 검색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33억2000만 달러로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체 광고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또한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성장은 8억명이 와츠앱(WjhatsApp)에서 대화를 나누고 7억명이 페이스북 그룹에서 활동 중이며 6억명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는 매월 3억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이 중 2억명은 매일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