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수천명 한 방에
개방형 사옥으로 이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새 사옥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지어진 이 사옥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등이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개방형 실내 사무 공간을 마련했다. 수 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방 하나가 있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중에서 찍은 새 사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완벽한 엔지니어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동일한 공동체의 분위기, 연결의 분위기를 우리 업무 공간이 조성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건물의 지붕에는 임직원들이 걸을 수 있는 둘레길과 앉아서 일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을 포함, 약 3만6400㎡ 넓이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