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에 제약업계, 대한민국만세 등 기용 "대중과 친근한 이미지로 광고 효과 누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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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피 파스퇴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 동아제약의 '박카스', 고려은단의 '비타민C 1000'이 TV광고 효과로 매출에서 재미를 본 이후, 제약사들의 스타 기용에 열띤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은단은 국민MC 유재석을 필두로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광동제약은 지난 16일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 광고 모델로 성시경을 발탁해 광고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KBS2 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진에 대한 광고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어 눈길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동제약과 대웅제약이 각각 이휘재 부자와 추성훈 부녀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최근 사노피 파스퇴르도 백신 '이모젭' 모델에 세쌍둥이를 점찍었다.  

     

    지난 13일 사노피 파스퇴르는 일본뇌염 예방백신 '이모젭'의 광고 모델로 세쌍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이달부터 인쇄물과 온라인을 통한 질환 및 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세쌍둥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육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순수하고 건강하며 기존에 흔치 않았던 세쌍둥이의 이미지가 치메로살, 젤라틴,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3無 백신' 및 2회 접종으로 완성되는 이모젭의 장점과 잘 어울려 모델로 채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광고 모델 러브콜에 대해 "고려은단이 유재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매출이 는 데는 친근한 이미지가 주효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자식 간의 훈훈함을 자아내며 대중과 친근한 모델이기에 광고 모델로 기용할 시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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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