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모아 소아암 어린이 헌혈증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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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015 하이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009년부터 매년 2차례씩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해까지 총 5천여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했다.

아울러 강원랜드 직원들은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과 만성신부전증 등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조카를 둔 협력업체 직원에게 500매의 헌혈증을 기증하기도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자 한다"라며 "임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