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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맞닿아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구리 갈매지구에서 올해 2500여가구가 나온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구리 갈매지구에서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LH 등이 총 25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조성되는 구리 갈매지구는 총면적 143만3912㎡ 규모에 달하는 보금자리지구다. 서울의 기능분담과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계획인구는 2만6500여명, 수용가구수는 9900여가구다. 공공분양 비중이 높은 보금자리 특성상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예상된다.
올해는 대우건설이 C1블록 '구리 갈매 푸르지오'로 오는 6월 포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전용 84~142㎡ 총 921가구로 이뤄진다.
중대형 평형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된다.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구리갈매 아이파크' 총 1196가구를 오는 9월경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동, 전용 84~112㎡로 구성된다. 전용 84㎡가 1193가구, 112㎡형은 3가구다.
같은 달 LH도 B3블록에서 전용 60~85㎡ 3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구리 갈매지구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선 구리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47호선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교육시설은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소도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