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지난해 하반기 60여개 고비용 점포 정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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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미샤','어퓨'로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대표
에이블씨엔씨는 올 1분기 매출액이 876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 가량 감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3%나 줄어든 수…치다.영업손실과 당기 순손실은 줄어들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3억6000만원, 당기순손실은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6%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에이블씨엔씨 측은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60여개의 고비용 점포를 정리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미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부진한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점포를 정리함에 따라 영업손실이 점점 줄고 있는 것.에이블씨엔씨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출시한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점차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