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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KB두드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대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KB두드림스타는 매년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교육비, 학원비 등의 재능 개발 비용과 개별 코칭,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14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2015 새내기 장애대학생 170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날 국민은행이 장애대학생에게 전달한 학습보조기구는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비롯, 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무선키보드, 트랙볼 마우스(지체·뇌병변장애인 사용) 등이다.
장애대학생들은 정보검색과 리포트 작성을 위해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필수지만 외부 도움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현실에 공감하는 KB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 학습효율성 향상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총 862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노트북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한솔(건국대 경영학과) 학생은 "지금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훗날 저 역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는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다. 후배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김한솔 군의 미래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학습보조기구를 이용해서 각자 이루고자 하는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KB두드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보조기구 지원 외에도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