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백수오' 사태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내츄럴엔도텍이 장중 하한가를 탈출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1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9.65%(1250원) 내린 1만1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이내 하한가를 벗어났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2000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220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 발표로 이번 사태가 불거진 이후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다가, 같은 달 28일 자사주 매입 정책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에 가짜 원료를 사용했다는 재조사 결과를 확정 발표하면서 이제껏 하한가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