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중기 육성 돕는 마중물 역할 기대"
  • ▲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
    ▲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

국전력이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펀드 250억 원을 출자했다. 

한전은 1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사장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 에너지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와 ICT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신산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연도별 구체적인 정채을 포함, 중장기 전략으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조성된 에너지신산업 펀드는 한전 측이 25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민간투자자등으로부터 250억 원을 모집하여 총 5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전 측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육성 정책에 적극 부흥함과 동시에 R&D협력, 창업 지원, 중소기업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출자협약식이 상생의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육성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