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1분기 흑자전환했다. 출시 1년을 맞은 '뉴하이트'가 눈에 띠게 성장했고 '맥스' 역시 판매가 증가하며 맥주부문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이 급등하며 매출액이 43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262억 원, 전년보다 148.6%가 늘었다.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 6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기존의 하이트 제품을 이름만 빼고 상표 디자인부터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에 걸쳐 리뉴얼한 뉴하이트의 1분기 판매실적이 990만 상자(1상자=500ml*20병 기준)로 전년 동기대비24.7%로 크게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