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신종균 대표 12억씩 받아.. 이상훈 사장 8억
  •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뉴데일리경제DB.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뉴데일리경제DB.


    삼성전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지난 1~3월 동안 보수로 24억13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5일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부품 사업을 이끄는 권오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달간 보수로 모두 24억1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삼성전자 등기임원 중 가장 많은 액수다.

    권 부회장은 월급여로 5억2100만원, 설상여와 장기성과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금으로 18억86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6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과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각각 12억3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이들은 모두 급여로 4억3200만원, 상여 7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12억300만원씩을 받았다.

    이상훈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급여 2억8100만원, 상여 5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등 8억2000만원을 수령했다.